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밀 라르손 (문단 편집) ==== 2022 시즌 ==== 근데 웬일인지 오히려 말랑과 콤프를 달고 로그는 경기력이 더 떡상해버렸다. 일단 유럽팀들이 말랑의 변칙적인 동선과 갱에 자주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콤프는 그 전임자 부럽지 않게 본인이 또 잘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말랑의 플레이 스타일과 라센의 ~~경박~~묵직함이 시너지를 내서 로그는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게 되었다.''' 나아가서는 정규시즌 1위까지도 확정지었다. 하지만 베테오의 차력쇼와 시즌 막판 휴머노이드의 한판 뒤집기에 밀려, 단단하고 안정적이고 ~~경박~~묵직한 모습을 보여주고도 올프로 써드팀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하지만 올프로 평가기준이 아주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니스퀴에 밀려 써드팀에도 들지 못한 대참사를 일으킨 2021 서머 시즌에 비하면 확실하게 부활했다는 평이 대세.[* 세컨드팀에 입성한 휴머노이드와 표차가 거의 없다.] 포스트시즌은 베테오를 라인전부터 가볍게 압살하고 프나틱을 만났다. 1, 2세트 빅토르로 처참한 포지셔닝을 보여주는 등 팀의 구멍 노릇을 하며 스윕 직전까지 몰렸으나, 3연 트페를 넘겨주고 3연 사일러스로 제대로 카운터치면서 말랑과 함께 팀의 역스윕에 큰 역할을 해냈다. 1년 만의 결승 진출인데 과연 그 유명한 7천골드 역전패의 악몽을 떨쳐내고 말랑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기대가 무색하게도 결승에서 캡스를 억제하지 못하고 메이킹을 족족 허용해버리면서 3-0 패배지분에 일조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충분히 유리했음에도 멘탈이 나갔는지 아리를 거의 무시하다시피 라인이득을 보려다 솔킬까지 허용한 것은 덤. 서머 시즌은 개막 2연패로 암울하게 시작했지만, 과연 정규시즌의 라센답게 폼을 올리며 매드의 니스퀴와 투탑, 팬심 담아 원탑 수준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팀을 MAD와 함께 2강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 주인님 G2를 만나 더블을 당한 뒤, 12.13패치에서 떡상한 탈리야를 픽할 때마다 끔찍한 경기력으로 족족 패를 쌓으며 라센의 페이스가 급격히 하강했다. 그래도 4번째 탈리야를 픽한 엑셀전에서 초반 말렸지만 ~~엑셀의 하드캐리~~ 본인이 하드캐리하며 탈리야 전패를 깨어냈다. 그러나 앞선 3패 과정에서 말랑과 더불어 너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탓에 팀도 정규시즌 3위까지 떨어졌고, 말랑과 라센도 모두 올프로팀 입상에 실패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라센은 각성하기 시작했다. 매드전에서 니스퀴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4세트부터 각성한듯 니스퀴를 넘어서는 플레이메이킹과 딜링을 선보였고 풀꽉 끝에 승자조로 진출하면서 롤드컵을 진출하게 되었다. 허나 그다음 승자전에서는 또 G2의 캡스에게 밀리면서 또 팬들을 체념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듯했다. 근데 그다음 프나틱전에서 휴머노이드 상대로 컨트롤메이지 구도로 끌어들이며 휴머노이드 상대로 압도를 해버리면서 또다시 스텝업을 했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캡스를 상대로 우위를 서면서 '''지긋지긋한 상성관계를 끊고 마침내 프로 데뷔 2419일 만에 LEC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롤드컵 조별 리그 1라운드에서는 상수 이상의 모습으로 팀의 전승 행진에 큰 공을 세웠으나, 2라운드에선 첫 경기인 GAM전을 제외하면 팀에 휩쓸렸다. 하지만 이전에 벌어놓은 승수 덕에 생애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8강 징동전에서는 노데스 르블랑으로 상대를 끊어먹거나 스노우볼링을 멈추는 등 유일하게 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했다는 걸 입증해보였으나, 팀은 전체적인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0:3으로 완패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롤드컵에서 건져간 성과가 별로 없는 유럽에서 라센 개인의 각성만큼은 본인과 로그, LEC 전체의 제대로 된 소득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기라성같은 선배들의 성과에 비해 LEC 1회 우승과 롤드컵 8강 1회 달성이라는 커리어 자체가 썩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떨어지는 전력에도 불구하고 서양 팀의 전원 조별탈락을 막아낸 일등공신이 된데다 무엇보다 2부리그 시절부터 로그 시절까지 장기간 증명했던 자신의 재능과 노력이 결코 신기루가 아님을 마침내 증명했기 때문이다. 2번의 롤드컵 실패와 결승 실패에도 불구하고 라센이 각성한 것이 향후 유럽의 발전 방향 선정에도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